태영건설, 여의도 사옥 2,251억에 매각… 유동성 확보
기업구조개선작업(워크아웃) 중인 태영건설이 여의도 사옥을 2,251억 원에 매각하면서유동성 확보를 위한 계획을 실행 주입니다. 매수자는 SK디앤디 자회사가 세운 기업구조조정리치인 티와이제일호기업 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입니다. 태영그룹은 태영빌딩을 매각한 뒤 재임차하는 sales and leaseback 방식을 활용해 이 건물을 계속 사옥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태영건설은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차입금 상환 등 재무구조 개선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이밖에 태영건설은 골프장 운영업체 블루원 경주 사업장을 고려시멘트에 3,300억원에 매각하는 등 핵심 계열사인 SBS를 제외하고 팔만할 물건들을 대거 정리 중인 상황에서도 1,025억원 규모의 포천시 하수관로정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예정 등 수주 소식도 연이어 들려오고 있습니다.
지난 3월 부터 주식 거래가 정지 중인 태영건설은 채권단과 이달말 삼정회계법인으로부터 자본 잠식 해소 확인을 위한 감사를 받은 뒤 10월 중으로 한국거래소에 주식거래 재개 심사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관계자는 기업개선계획의 성실한 이행과 경영목표 달성으로 조속히 안정적인 재무건전성 회복과 기업 정상화를 실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연금 보험료율 4%P 인상… 젊을수록 천천히
정부가 발표한 연금개혁안은 국민연금의 고갈 시기를 32년 늦추기 위해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을 인상하는 방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현재 9%인 보험료율을 13%로 올리고, 소득대체율은 40%에서 42%로 상향 조정합니다. 이를 통해 연금 고갈 시기를 2056년에서 2088년으로 연장할 계획입니다.
이번 개혁안의 핵심은 청년세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세대별로 차등 인상안을 도입한다는 점입니다. 50대는 매년 1%포인트씩 인상하여 4년 동안 13%를 달성하고, 20대는 16년에 걸쳐 0.25%포인트씩 인상하여 더 적은 보험료를 내게 됩니다. 예를 들어, 50대는 월 19만4000원을, 20대는 14만9000원을 내게 되며, 20대는 연간 54만 원을 덜 내는 효과를 보게 됩니다.
SK, 비주력자산 매각 속도… 선택과 집중 강화
SK그룹이 비주력 자산을 매각하며 선택과 집중 전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먼저 베트남 식음료, 유통기업 마산그룹 산하 유통 전문 자회사 윈커머스의 약 2,700억원 매각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마산그룹 관련 투자 철회가 원만하게 이뤄진다면 sk그룹 입장에서는 전체적으 약 1조원 수준의 실탄를 확보 할 수 있을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또한 SK(주)의 자회사 SK스페셜티가 이미 매물로 나온 상황이며, 반도체 특수가스 분야 세계 1위 알짜 자회사여서 자본시장의 관심이 큰 상황으로 SK스페셜티의 몸값으로는 4조원대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차전지 분리막을 만드는 SKIET의 경우 지분 일부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며, 베트남 빈그룹 지분 6.1%, SKC의 반도체 소재 자회사 SK엔펄스 역시 정리 대상이다. .
SK는 비주력 자산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신재생에너지, 바이오, 반도체 등 미래 성장 동력에 집중 투자할 계획입니다. 특히, SK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산 구조조정을 진행하며, 핵심 사업에 자원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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