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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투자

특수은행 자영업자 연체율 | OECD 한국 0.1%p 하향 | K-배터리 안정성 확보 노력 (2024년 9월 26일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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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은행 연체율 급등… 자영업자 고전 지속

최근 특수은행들의 연체율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이는 특히 자영업자들이 겪는 경제적 어려움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금융 시장의 안정성을 저해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수은행에서 연간·월간 평균잔액 대비 1개월 이상 원리금이 연체된 대출액 비율은 지난 7월 말 0.9%로, 2022년 말(0.4%) 및 2023년 말(0.7%)보다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특히, 무수익·고정이하 부실여신이 주로 중소기업 쪽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소기업 경기가 우려가 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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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한국 성장률 전망 0.1%p 하향 조정

OECD는 2024년 한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6%에서 2.5%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2분기 GDP성장률이 마이너스 0.2% 역성장을 기록한 여파를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한국은행도 높은 가계부채에 따른 민간소비 부진 등의 사유로 성장률 전망을 2.4% 하향하였으며, 한국개발연구원도 2.6%에서 2.5%로 0.1%p 낮췄습니다. 다만, ‘아시아 경제전망’을 공개한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2.5%로 예측했습니다. 이는 지난 7월과 같은 수준으로  ADB는 한국 경제가 반도체·자동차를 중심으로 수출이 늘면서 2.5%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OECD는 미국 경제성장률은 올해 2.6%, 내년 1.6%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빅컷(기준금리 0.5% 포인트 인하)과 관련해 성장 속도의 둔화를 완화적 통화정책이 보완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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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터리, 중국 추격 피하려면 안전성 기술 필수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화재로 인한 ‘캐즘(Chasm·일시적 수요 둔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K배터리가 중국과의 경쟁 포인트를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하는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원료 공급망에서중국보다 열위에 있는 만큼 제조 공정 기술 고도호와 가격 경쟁력 확보가 과제로 뽑히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LG엔솔은 BMS 안전진단 기술 정확도를 90%까지 끌어올린  BMTS(Battery Management Total Solution·배터리 관리 토탈 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하였습니다. LG엔솔은 기존 BMS는 한 차량만 진단할 수 있는 반면 클라우드는 모든 차량의 데이터를 모아 서로 비교하고 위험 차량에 대한 분석이 가능하며, 이를 위해 완성차 업체들의 데이터 공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배터리 제조사별 탑재량 및 점유율
배터리 제조사별 탑재량 및 점유율

SNE리서치는 캐즘 영향으로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 규모를 하향 조정했다. 오는 2035년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 규모를 기존 5256GWh보다 낮은 4395GWh로 전망하였습니다. 국내 배터리 업체들은 글로벌 자동차 완성업체 도입 계획에 발맞춰 LFP 양산 시점을 앞당기고, 안정성이 향상된 차세대 전지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LFP 배터리 판가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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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는 금융권의 자영업자 연체율 증가, 한국 경제 성장률 하락 전망, 그리고 전기차 배터리의 안전성 기술 경쟁을 중심으로 선정했습니다. 거시경제 측면에서는 건전성, 글로벌 경기둔화가 예상됨에 따라 성장률이 하향 전망된다는 부정적인 뉴스가 있는 반면 전기차배터리 등 이를 돌파할 수 있는 산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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