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 투자

대출규제 풍선효과, 새마을금고로 | 4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지수(BSI) 저조 | KT, MS 한국형 AI 기술개발 (2024년 9월 30일 경제뉴스)

반응형

은행 대출문턱 높이자… 새마을금고 주담대 두달 새 2000억 ‘쑥’

최근 은행권에서 주택담보대출 기준이 높아지면서 새마을금고로 대출 수요가 몰리고 있습니다. 특히, 은행의 대출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새마을금고의 주담대 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은행들이 대출 심사를 엄격하게 하면서 주택담보대출이 제한된 가구들이 새마을금고를 대안으로 선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새마을금고의 주담대 규모는 두 달 만에 약 2,000억 원 증가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주담대 금리는 시중 은행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나, 대출의 문턱이 낮아 대출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금융당국은 이처럼 비은행으로의 대출 수요가 몰리는 풍선효과 커질 수 있다고 우려해 대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특히 10월 또는 11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단행될 경우 주택대출 증가폭을 예측하기 어려워 새마을금고 등 2금융의 동향을 앞서 유심히 모니터링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관련 기사

 


심상찮은 4분기… 제조업 62% “올해 목표 달성 어려워”

올해 4분기를 앞두고 국내 제조업체들이 목표 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중 다수가 매출 목표 달성에 실패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9월 전국 제조기업 2252곳을 대상으로 4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직전 분기 대비 4포인트 하락한 85로 집계됐습니다. BSI가 100 이하면 해당 분기의 경기를 이전 분기보다 부정적으로 본 기업이 많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한국무역협회는 4분기 수출산업 경기전망에서 미 대선에 따른 통상 리스크 확대와 해상운임 상승 고착화로 ‘수입규제·통상마찰’, ‘국제물류’ 여건이 악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향후 제조업 전반에서 비용 절감 전략을 추진할 가능성이 크며, 기업들은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대응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 기사


KT·MS “한국형 AI 만들고 동남아도 진출”

KT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협력하여 한국형 AI를 개발하고, 이를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시키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한국 AI 생태계 발전을 위해 향후 5년간 수조원 투자와 수만명의 AI 전문가 양성 계획도 같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KT와 MS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 내 AI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이를 통해 한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자 합니다. 구체적으로, AI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에서의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며, 향후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AI는 제조업, 서비스업, 금융업 등 다양한 산업에서 적용될 수 있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AI 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는 장기적으로 기업의 성장 동력을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AI의 활용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들 기업의 기술력과 시장 확대 전략에 주목할 필요가겠습니다. 

관련 기사


은행권의 대출 규제는 금융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대출 환경의 변화는 부동산 시장에도 파급 효과를 줄 수 있기에 풍선효과를 감독기관이 어떤 식으로 통제할 지 또한 변수입니다. 대내외 변수로 4분기 국내 제조업의 경기전망이 부정적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결국 내수경제에 직결되기에 제조업 경기동향을 지속적으로 관찰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KT와 MS의 AI 협력은 미래 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국내외 시장을 연결하는 사례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중요한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