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11개월 유아식 준비

11개월에 들어서면서 이유식 거부가 왔습니다.
이유는 아이마다 다르겠지만, 요며칠간 김에 밥을 싸주웠는데 잘 먹더라구요
어차피 돌 지나면 유아식을 해야 하니 하루 한끼는 유아식을 준비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문제는 제가 요리를 정말 못한다는 것입니다...
여지껏 요리 안하고 잘 살아왔는데 큰 난제를 만난 기분입니다.
이유식이야 마스터기로 찌고 갈면 됐었는데.. 그래도 하나둘 알아보면서 준비해보려고 합니다.

유아식을 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1. 계량컵 - 보류
2. 계량스푼 - 보류
3. 미니도마 - 기존꺼
4. 미니 냄비/프라이팬 - 구매필요
5. 알뜰주걱 - 기존꺼
6. 실리콘 찜기 - 기존꺼 (베이비무브 활용)
7. 실리콘 튜브트레이 - 구매필요
8. 전자저울 - 기존꺼
9. 키친브러쉬 - 보류
10.타이머 - 기존꺼
[출처: 올바른 이유식]

(추가) 개인적으로 추가한 물품
1. 야채다지기 - 구매필요
2. 아기가위 - 보류
3. 유아식 보관용기 - 보류
4. 빨대컵 - 구매필요 ( 빨대컵 세척하는 법도 알아보기)
- 세척하기 힘들다고 해서 그동안 일반물컵으로 줬는데 유아식을 하면 물을 더 많이 먹을테니
빨대컵을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참고) 간장, 소금 등 아기용을 따로 사야할까?
24개월까지는 간을 안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반찬할 때는 참기름이나 물에 볶고, 들깨가루나 깨를 으깨서 고소하게 만들고 국은 육수를 내서 만듭니다.

[참고] 유아식 준비 원칙 6가지
① 다양한 음식군을 준다 : 한 끼에 세 군 이상, 하루에 네 군 이상의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② 다양한 음식을 접할 기회를 준다 : 새로운 음식을 꾸준히, 자주 경험하게 해주세요.
③ 첨가물이 적고 가공 과정이 단순한 음식을 준다 : 어떤 재료를 사용하고,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아보기 수월할수록 안전한 음식을 고르기 쉽습니다.
④ 설탕, 소금, 지방은 최소한으로 : 다양한 재료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해주세요.
⑤ 적절한 양과 크기로 준다 : 아이에게 필요한 양과 적당한 크기의 음식을 주어야 안전하게, 즐겁게 먹을 수 있습니다.
⑥ 음료수보다는 물을 준다 : 과일이나 주스로 갈증을 해소하는 습관은 비만의 원인이 됩니다.
(출처 : 올바른 유아식 _ 배민경,정재호 공저)


유아식 준비물을 알아보았는데요, 사실 육아용품도 브랜드도 많고 어떤 것을 사야할지 알아보는 것도 시간이 많이 걸리고 고민이 되는 부분입니다. 다음에는 어떤 용품을 사기로 결정했는지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