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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투자

새마을금고 'PF 부실' 일부 지점 폐업 위기 | 美·中 갈등, 한국에 더 부정적 | K배터리, 美IRA 세액공제 더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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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PF 부실’에 문 닫는 곳 급증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의 부실화로 새마을금고의 일부 지점들이 문을 닫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만 총 9개의 부실 지점이 통폐합되었으며, 이는 지난 2021년 1개, 2022년 3개, 2023년 6개로 점차 증가한 결과입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부실이 심각한 지점에 대해 인근 우량 지점으로의 합병을 추진하여 예적금과 출자금을 새로운 지점으로 이전하고 있습니다.

현재 새마을금고는 ‘부실 우려 금고’를 지정하여 합병을 통한 구조 개선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2023년 11월 발표된 경영 혁신 방안에 따라, 건전성이 저하된 지점에 대해 경영 상태 재평가 및 자산 건전성 기준을 통해 합병을 결정합니다. 올해 초에는 금고구조개선본부가 신설되어, 자본 적정성이 부족한 지점들이 합병 대상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새마을금고의 PF 부실 문제가 심화하면서 금융 리스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는 금융업 전반의 리스크 관리 체계가 시험대에 오른 사례로, 대출 관련 기업의 연체율 상승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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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의 경고 “美·中 갈등, 한국에 더 부정적 영향”

국제통화기금(IMF)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한국 경제에 상대적으로 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에 모두 높은 무역 의존도를 가진 한국은 수출 시장 축소와 무역 긴장의 주요 하방 리스크를 마주하게 됩니다. IMF는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2.5%**로 전망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2.2%**로 하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IMF의 토머스 헬빙 아시아·태평양 담당 부국장은 한국이 글로벌 공급망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며 무역 긴장이 강화될 경우 부정적 영향을 크게 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60% 이상의 추가 관세와 같은 조치가 가해질 경우, 한국의 경제 성장은 큰 제약을 받을 수 있습니다. IMF는 수출 시장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같은 미중 갈등 심화는 한국 기업들에 수출 감소와 경영 환경 변화의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국내 주요 수출기업들은 공급망 리스크 완화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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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터리, 美IRA 세액공제 더 받는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개정으로 한국 배터리 기업들이 추가적인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24일에 발표된 최종안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와 같은 국내 배터리 모듈 제조업체들은 모듈 생산 단계에서도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배터리 셀은 킬로와트시당 35달러, 모듈은 킬로와트시당 10달러의 혜택을 받게 됩니다.

이번 IRA 개정안에 따라 배터리 모듈 제조 기업들은 생산비용으로 직간접 재료비를 포함한 폭넓은 세액공제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년간 미국 정부와 협력하여 국내 기업이 추가적인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해왔으며, 이로 인해 배터리 모듈 생산부터 세제 혜택이 가능해졌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한국 배터리 기업의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국내 전기차 및 배터리 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크게 확대될 전망입니다. 이로 인해 전기차 시장 진출에 유리한 상황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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