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육아 & 라이프

아이와 바다 당일치기 물놀이 준비물 및 주의사항 (저체온증)

반응형

아이와 바다 당일치기로 갈 때 필요한 준비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이가 어려서 가까운 바다로 반나절보다 짧게 있을 것을 가정하고 준비물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작년에 갔을 때는 급히 챙겨가다보니 준비가 미흡해서 아쉬웠던 부분이 있어서 이번에는 미리 필요한 물품목록을 간략하게나마 정리해보고 챙기기로 했습니다.

수영복 외 준비물

여름의 바닷가 햇빛은 굉장히 강하기 때문에 긴팔 래쉬가드와 썬크림, 모자를 꼭 챙겨주어야 합니다. 이 밖에 필요사항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보았습니다.

구분 아이 어른 비고
수영복 긴팔 래쉬가드* 긴팔 or 쿨토시 * 입혀서 데려가는게 편함
모자 목 덮는 or 챙 넒은 모자 챙 넒은 모자  
신발 아쿠아슈즈*, 여벌신발 아쿠아슈즈, 여벌신발 * 날카로운 물질이 있으니 꼭
썬크림 아이용 어른용  
수건 목욕가운 수건 여러개  
기타용품 유아변기 물티슈, 휴지  
물놀이 용품 모래놀이 장난감, 튜브 -  
식사 (필요시) 아기 밥 어른 밥 * 수저, 비닐장갑(필요시)
아기 물 (보리차) 생수 아이스팩 or 얼린 생수
간식 아기 과일, 과자 어른 간식  
씻을 물 (필요시) 샤워장이 붐빌 경우 대비해서 빈 생수통에 담아가기  
돗자리    
우산 파라솔 대여할 수도 있으나 일단 준비  

아이와 물놀이시 저체온증 주의


아이가 바닷물에 들어가 논 것이 이번이 처음이어서 아이도 부모도 아이가 잘 노니깐 좀 오래놀게 되면 바닷물이 차기 때문에 아직 체온조절이 미숙한 어린 아이의 경우는 저체온증 현상을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보통 아이의 체온이 35도 이하가 되었을 때 저체온증이라 보며, 저체온증의 증상으로는 아이가 몸을 떨거나, 손발이 차갑고, 호흡과 맥박이 느려지며, 반사반응이 없어진다고 합니다.

저체온증이 있을 때 대처 방법 ※

1. 주변 환경의 온도를 조금씩 올리고, 따뜻한 곳으로 데려갑니다.
2. 입고 있는 옷이 젖었다면 바로 옷을 갈아입힙니다.
3. 머리에 모자를 씌우거나 담요를 덮어 머리를 감싸줍니다. 가슴으로 머리를 안아줘도 됩니다.
4. 욕조에 따뜻한 몸을 채워 몸을 감그게 해주고, 따뜻한 물을 마시게 하거나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음식을 섭취하게 합니다.
- 단, 맨살에 뜨거운 병이나 찜찔팩 등의 열원을 직접적으로 대진 않습니다. 화상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5. 체온을 정상 상태로 만든 후에도 계속 체크해야 합니다.
6. 증상이 악화된 경우나 심한 경우는 최대한 빨리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습니다.
참고기사
https://steptohealth.co.kr/how-to-deal-with-babys-hypothermia/

아기에게 저체온증이 있을 때

아이의 체온이 섭씨 35도 이하가 되었을 때 저체온증이 있다고 본다. 체온이 그렇게 떨어지면 우리 몸의 체온 조절 메커니즘은 제 기능을...

steptohealth.co.kr


처음 바다에 가서 아이도 신나게 놀다보니 저체온증까지는 아니더라도 아이가 밖에 나와서 많이 추워했습니다. 그래서 젖은 수영복을 샤워 우 갈아입힌 후 따뜻한 곳에서 손발이 따뜻해질 때까지 있었습니다. 간식도 챙겨주었구요. 어린아이와 바다로 물놀이 갈 때는 저체온증과 같이 물놀이시 미리 알아두면 좋을 주의사항에 대해서 미리 숙지해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위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 부탁드립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