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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 라이프

4세 아기 영어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조바심은 금물, 엄마의 목소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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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느정도 한국말을 하게 되면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싶은 생각이 들 것 입니다. 특히 요새는 조기영어교육을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어서 영어를 잘 하는 친구들을 보면 조바심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조바심에 마음이 앞서 무작정 영어책을 들이밀고 읽어주고 아직 영어가 어색한 아이에게 읽어보기를 요구한다면 아이가 거부하는 등 역효과가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그래서 4세 무렵아이에게 부담스럽지 않는 선에서 영어를 알려주고 싶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찾아보았습니다.

 

"4세 영어 교육, 많이 들려주고 많이 보여주는 것으로 끝낼 것 "

 

이 시기 아이들은 언어에 대한 고정관념이 없기 때문에 3개 국어든 4개 국어든 듣는 대로 습득하게 됩니다. 문제는 엄마가 얼마나 많이 들려주는가입니다. 엄마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일상 영어 문장들이 이 시기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영어 학습법입니다.

1. 반드시 눈에 보이는 물건으로 시작해야 합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아직 추상적인 개념을 이해하기 힘든 만큼 눈에 보이는 구체적 사물을 지칭하는 것으로 시작해야 합니다. 이 시기에는 일상이 주로 먹는 것, 노는 것에 치우쳐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표현을 엄마가 영어로 말해본다면 아이들은 단어가 무언지 몰라도 눈으로 보이는 사물이 있기 때문에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2. 따라 하기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엄마가 기대에 찬 눈빛으로 전달하게 되면 아이들은 부담을 느껴 영어를 의사소통 수단이 아닌 학습으로 여기게 됩니다. 따라서 아이가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는 버리고 자꾸 들려주는 데만 주안점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기는 엄마의 일방적 전달이 주를 이루기 때문입니다.

3. 단어가 아닌 문장으로 전달해야 합니다.

영어는 학습이 아니라 의사소통 수단입니다. 영어가 내 의사를 표현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따라서 단어를 익히는 것보다는 영어라는 언어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4. 동화책보다는 챈트나 영어 동요로 접근합니다.

언어의 리듬감을 익히는 데 주안점을 두어야 합니다. 영어동화책을 읽어주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는 노래나 엄마가 말해주는 영어 대화가 더 효과적입니다. 노래를 들을 때는 가사에 해당하는 동작을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영어 노래를 들으며 그에 해당하는 동작을 볼 때 아이들의 기억력은 훨씬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5. 영어 발음에 자신 없어도 무조건 말해줍니다.

이 시기는 입력이 중요합니다. 영어에 익숙해진 후라면 영어 스토리 테이프나 비디오 등을 통해 발음을 교정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발음보다 언제 어떤 말이 쓰이는지 쓰임새를 알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영어는 의사소통 수단이라는 것을 느끼게 합니다.

영어로 말하는 것이 대화 수단이라는 것을 느끼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물원이나 가까운 공원 등에 나가 많은 사물을 보게 하고, 그에 해당하는 영어를 느끼게 하면 더욱 효과적, 영상을 틀어주는 것보다 엄마가 생활 속에서 한 문장을 말해주는 것이 더 좋다.


위 내용은 <4세 아이에게 꼭 해줘야 할 58가지, 중앙MB주니어> 서적 일부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4세 아이에게 꼭 해줘야 할 58가지

 

"엄마 목소리로 들려주는 생활영어가 가장 효과적 "

 

정리해보면 결국은 "엄마"가 영어를 의사소통의 수단으로서 아이에게 대화를 건넬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엄마도 영어로 유창하게 말하기는 어려워서 위와 같은 방법이 부담스러울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럴 경우 일상생활에서 쓰일만한 표현을 하루에 한 문장 혹은 두 문장 정도를 미리 외워둔 후 반복해서 들려주면 됩니다. 이 시기는 아이가 능동적으로 영어를 대할 수 없기 때문에 엄마가 일방적으로 전해줘야 합니다. 그러므로 아이에게 영어를 알려주고 싶다면 위와 같은 엄마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말문이 트인 아이라면 영어를 받아들을 때 혼란스러워할 수 있으나 꾸준히 반복하다 보면 아이들은 스스로 깨우치며, 영어와 우리말이 달라도 같은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영어는 놀이라는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율동이나 게임 등으로 흥미를 느낄 수 있게 접근합니다.


영어유치원, 수 많은 영어교재들도 좋지만 서툰 영어실력이지만 노력해서 준비한 엄마의 말 한마디가 아이에게는 더 깊이 기억에 남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4세 아기 영어 교육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아이 영어 교육에 관심있는 엄마들은 위 내용을 참고하여 진행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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