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지표를 통해 돈이 시중에 얼마나 풀려있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통화지표는 유동성 정도에 따라 구분할 수 있으며 본원통화, M1, M2, 금융기관유동성, 유동성지표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각 지표는 현금화할 수 있는 정도에 따라 구분할 수 있습니다. 통화지표는 한국은행에서 월단위로 발표하고 있으며 통계청 웹사이트에서도 통화지표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통화 및 유동성 지표
1. 본원통화
화폐발행액 + 금융기관의 한국은행 원화 예치금
본원통화는 현금통화와 지준예치금을 합한 것을 의미합니다. 한국은행이 발행해서 시중에 유통되는 지폐와 동전을 현금통화라 하며, 은행에 보관 중인 돈을 지준예치금이라고 합니다.
2. 협의통화 (M1)
현금통화+요구불예금+수시입출금식 저축성예금
협의통화는 현금통화를 비롯해서 언제든지 현금화할 수 있는 예금을 뜻하며, 통화와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저축성예금을 합한 것입니다.
3. 광의통화 (M2)
M1+ MMF+ 2년미만 정기예적금 + 수익증권 + 시장형상품 + 2년미만 금융채/금전신탁 + 기타 통화성 금융상품
광의통화는 협의통화에 비교적 쉽고 빠르게 현금화할 수 있는 금융상품 예치금액을 더한 것입니다.
4. 금융기관유동성 (Lf, Liquidity fund)
M2 + 2년이상 장기금융상품 + 생명보험계약 준비금 등
광의통화인 M2에 통화할 수 있는 주식, 채권 등을 합친 것이며, 채권이나 주식 상품을 엄밀히 말해 돈이라 하기 어렵기에 유동성이란 표현을 씁니다.
5. 광의유동성 (Liquidity)
Lf + 기타 금융기관 상품* + 국채, 지방채+ 회사채, CP
* 손보사 장기저축성보험계약준비금, 증권사 RP, 예금보험공사채, 여신전문기관 발행채 등
Lf에 속하지는 않지만 현금화 가능성이 있는 채권 등을 합쳐서 L을 씁니다.
통화지표 발표
한국은행은 한국은행 홈페이지 보도자료 게시판에 월 단위로 (2개월 전의 지표) '통화 및 유동성' 보도자료를 발표합니다. 통화 및 유동성 지표 추이를 표와 그래프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주요 통화 및 유동성 지표의 개념에 대해서 확인해보았습니다. 또한 한국은행의 통화지표 발표일정 및 공고내용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통화량은 한국은행이 정책을 결정할 때 주요 기준이 되는 지표 중의 하나입니다. 시장의 영향력이 큰 지표인만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 해보는 것이 시장을 이해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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