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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투자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상장일에 따상 및 그 이후 따상상이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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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의 상장일은 2021년 3월 18일 입니다.

저도 SK바이오사이언스에 공모배정을 신청했고 3주를 배정받아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가가 어디까지 오를지에 대하여 막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가가 상장일에 따상이 가능할지가 문제입니다.

공모주식은 공모가의 90~200% 사이에서 시초가가 결정이 됩니다. 그리고 주식시장은 하루에 상한가격인 30%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즉,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의 시초가가 상장일에 공모가의 200%로 결정되고, 주가가 상한가격인 30%까지 오를 경우 흔히 "따상"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경우 공모가가 6만 5,000원 이므로 시초가가 200%에서 결정되면 시초가가 13만 원, 시초가가 상한가격까지 오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상장일 주가는16만 9,000원이 됩니다.

언론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의 따상이 가능할 것으로 보는 이유 중 하나는 상장직후 유통되는 주식 물량이 매우 작다는 것입니다.

상장 직후 유통이 제한되는 주식이 기관 의무보유 확약 물량 및 최대 주주 SK케미칼이 보유한 5,235만 주, 우리사주조합 배정물량 449만 400주 등 총 6,762만 2,490주 입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최발행주식 총수가 7,650만 주이므로 약 88.37%가 상장 직후 유통이 불가능하고, 889만 7,510주만이 상장직후 유통이 가능합니다.

전자공시시스템 다트의 증권발생실적보고서, 최대주주등의주식보유변동 참조

언론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의 따상이 가능할 것으로 보는 이유 중 두 번째는 최종 청약 경쟁률이 335:1로 높았다는 점과 일반청약에서 약 64조 원의 증거금을 끌어모으며 흥행했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네이버금융 기준으로 2021. 3. 17. 현재 증시 고객예탁금이 약 66조원으로 여전히 유동성이 풍부하다는 점도 SK바이오사이언스의 따상 가능성을 뒷받침 합니다.

 


두번째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첫날 따상 이후에 따상상 또는 주가 상승흐름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여부입니다.

위 부분은 어느 누구도 예측할 수는 없지만 기준이 되는 것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상장 전 장외 거래가입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장외 거래가는 20만 원 안팎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가가 20만 원 정도까지는 문안하게 갈 것이라는 예상이 있습니다.

그러나, 장외거래가는 실제 거래량을 명확하게 알 수 없기 때문에 위 기준으로 판단할 수는 없고 SK바이오사이언스의 가치 및 실적에 따라 결정될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금의 세부 사용 계획 중 "신규원액생산시설증설(백신 CMO 사업 설비 추가 확충), 바이오 CMO 연구/생산 시설 신축 및 바이오 CMO 사업 가속화 추진과 같이 코로나 19백신 CMO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므로 향후 기업의 실적이 구체적이라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자공시시스템 다트 투자설명서 참조

참고로, 저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따상상까지는 갈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따상상까지는 상황을 지켜본 후 매도 또는 유지 여부를 결정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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